2008. 9. 22. 13:18

Duluth Story 4.

지난 목요일에는 탕이라는 친구가 필요한 것이 있다고 슈퍼마켓 가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해서.. 슈퍼마켓에 다녀왔다. ㅎㅎ 금요일 이야기를 먼저 올리고 목요일 이야기를 올리려니 뭔가 순서가 바뀐거 같기도 하지만.. 그냥. 이해해 주시길. ㅎㅎ

사진을 정리하다보면 뒤죽 박죽이 될때가 좀 있다. ㅎㅎㅎ

이곳에는 큰 슈퍼마켓이 몇군데 있다. 대부분 Super One 라고 하는 브렌드가 대부분이고 가끔 CUB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CUB가 더 맘에 들었지만,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에는 슈퍼 원이 더 좋았기에... 슈퍼원으로 갔다.

덜루스에만 대략 5~6개의 슈퍼 원이 있는데.. 그 중에 UMD에서 집에 오는 길 중간에 위치한 곳으로 향했다. 아무래도 버스 타기 편하고 버스 정류장과 바로 붙어 있다는 장점이. ㅎㅎ

그 슈퍼원 옆에는 공원이 하나 있었다. 쇼핑을 하기 전에 잠시 들러 사진을 찍어 보았다. 쇼핑보다는 사진 먼저. ㅋㅋ

공원 이름은 Lief Ericson Park... 리프 에릭손 공원이다. 사람이름을 따서 만든것 같은데.. 사연은 자세히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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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원을 찍다가 보니.. 시간이 늦어버려서.. 재빨리 쇼핑을 하러 슈퍼 원에 들어갔다. 아직은 좀 눈치가 보여서 슈퍼마켙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못찍겠다. 언젠가 한번쯤 슈퍼마켙 사진도 찍어서 올려야지. ㅎㅎ

이것 저것 먹을것들을 사다 보니.. 시간이 늦어 버렸다. 버스를 서둘러 타고 집에 오니 8시가 다되었다. ㅠ.ㅠ 재빨리 저녁을 먹고 어쩌고 하니 9시 반이 넘어 버린.. 이런..

그래서 책좀 보다가. 잠자리에 들려고 준비하다 보니.. 창밖의 하늘이 참 아름다웠다. 달도 아름답게 떠있고...

이곳에서 한달에 50불을 감면 받는 대신 자원 봉사를 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 일환으로.. 사진을 주로 찍어주기로 했는데.. 한국에서 카메라 하나와 렌즈 하나만 가져왔기에.. 좀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서 한국에 있는 후배(CM군)에게 부탁해서 집에 있는 스트로보와 단렌즈를 보내달라 부탁했다. 한 1~2주 후면 받을 수 있으려나? ㅋㅋ

이곳에 계신 목사님께서 센터와 관련한 엽서를 만들고자 하신단다. 그래서 나보고 사진을 좀 찍어 달라고 하셨는데.. 왠일인지 계속 날씨가 좋지 않아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특히 낮에 비가 오는 궂은 날이 많았다. 밤에는 날씨가 좋은 편인데.. 오늘도 구름 낀 하늘이 예뻐서.. 센터 사진도 찍을겸 밖으로 나섰다.

암튼 삼각대와 릴리즈.. 카메라를 가지고 밖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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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2 - [in Duluth, MN, US] - Duluth Stroy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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