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2. 10:08

라스베가스를 가다.. 다운타운 편


라스베가스는 크게 더 스트립과 다운타운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다운타운은 처음 라스베가스가 생길때 생성된 구 시가지로 작은 규모의 호텔 카지노들이 오밀 조밀하게 모여 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더 스트립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호텔 카지노들을 감상할 수 있다. 앞선 포스트의 사진 대부분은 더 스트립의 사진들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다운타운의 카지노들은 대형 쇼나 큰 건물등과 같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다가 카지노가 운집해 있는 길에 지붕을 만들고 그 지붕에 작은 라이트들을 달아서 이를 이용해 쇼를 하게 된다. 실제로 이러한 프로젝트를 가지고 여러 전자회사와 협상을 했지만 다른 회사들은 거절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LG가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현재 LG의 라이트 쇼가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라스베가스에 가면 꼭 한번쯤 가봐야 하는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하니 LG로서는 현명한 선택이었을 것이다. 이 길의 지붕은 평소에는 하얀색으로 덮여 있지만 쇼 시간이 되면 주변의 모든 카지노의 현란한 네온사인과 간판들은 모두 꺼지고, 전등들이 노래에 맞춰 현란한 영상을 보여준다.

처음 갔을때는 퀸의 We will rock you 라는 노래에 맞추어 멋진 쇼를 관람할 수 있었다. 두번째에 갔을때는 모르는 노래가 나와서있지 첫번째에서 느꼈던 감동을 다시 느끼기는 어려웠다. 그래도 충분히 멋진 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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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이곳을 단체 관광으로 찾아왔었다가... 컨퍼런스가 끝나고 나 혼자 버스를 타고 이곳을 찾아왔다. 사람이 많은 라스베가스도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 아닌 일반 거리는 밤에 위험하다고 해서 상당히 긴장을 하고 버스를 타야 했다. 어디서 버스를 타야 하는지 어디서 내려야 하는지도 모르고 완전 긴장하고 이곳을 찾아갔다. 5불을 내면 하루 종일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 티켓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다. 길거리에서 대략적인 라스베가스 안내도와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잇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많은 않다. 하지만 관광정보를 무료로 나눠주는 곳에는 빨간책 비슷한 안내 책자도 상당히 많다. ㅋㅋ

 두번째 찾아 갔을때는 혼자 이곳 저곳을 둘러 볼 수 잇었기에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다. 단 사람이 많은 곳만. ㅋㅋ

 다운타운의 아기 자기한 카지노들을 사진에 담아 볼 수 있었고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들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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