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값이 엄청났다.. 근데 팩키지로 끊으면 그보다 저렴한 가격에 비행기를 끊을 수 있어..
본의아니게 팩키지 여행을 가보게 되었다. 대부분 혼자 아니면 2~3명이서 갔던 여행과는 색다른 느낌이다.
편하기는 하다.. 차타고 있으면 알아서 내려서 구경시켜 주니까.. 하지만..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 없이 가는 뻘쭘함이란.. ㅋㅋ
하루쯤 지나고 사람들과 친해져서 다행이기는 하지만..
우연히도 혼자 온 사람들이 5명 정도 되고.. 나이도 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동갑내기도 있어서..
잘 어울릴 수 있었다. ㅎㅎㅎ
제일 처음 도착 한 곳은 트윈픽스였나? 정확인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는. ㅋㅋ
원래 센프란시스코의 전경을 감상 할 수 있는 곳이라는데.. 안개가 엄청나게 낀 관계로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ㅎㅎ
그리고 나서 차를 이용해서 시내를 잠시 둘러보고... 그 유명한 금문교... 골든 게이트 브릿지... 를 감상했다.
금문교를 감상하기 전에 워프에 들러 항구의 모습과 기념품 가게도 둘러보고... 배를 타고 금문교 밑을 지나 갔다 온 후, 알카트라즈를 한바퀴 구경했다. "더 롹"이나 "빠삐용"에 등장하기도 한 유명한 감옥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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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안되는 시간동안 둘러본 샌프란시스코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다시 한번 둘러보고 싶은 도시다. 얼핏 느낌은 호주의 시드니와 비슷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마디그라 (동성애자 축제)가 열리는 곳이 샌프란시스코이고, 두번째가 시드니다. 그런점에서 유사한 점이 많게 느껴질지도.. 상당히 개방적인 느낌이다. 아마도 히피의 근원지이기 때문일지도... 길거리 곳곳에서는 레인보우 깃발을 흔히 찾아 볼 수 있다. 호주에서와 마찬가지로 동성애자를 상징하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