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2. 25. 20:06

실천하기 쉬운 행복 헌장 10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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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기 쉬운 행복 헌장 10계명


1. 운동을 하라. 일주일에 3회, 30분씩이면 충분하다.
==> 운동 30분... 준비하는데 30분.. 하러 가는데 30분.. 돌아 오는데 30분.. 소진한 체력 보충하는데 30분..  총 2시간 30분이 걸리게 된다는... 그리고 나서... 피곤하다는 핑계로 그날 공부도 쫑내고... 낭비가 너무 심하지.. ㅋㅋㅋ 또하나... 운동하러 나가면.. 꼭 교수님께서 호출 하신다는 거지.. 담당 교수님께서 호출 안하시면.. 꼭 다른 교수님께서 호출하거나, 연구실에 일이 생긴다는 거지.. ㅡ,.ㅡ;;

2. 좋았던 일을 떠올려보라.
하루를 마무리할 때마다 당신이 감사해야 할 일 다섯 가지를 생각하라.
==>하루를 마무리할때 좋았던 일을 떠올려봐야.. 컴퓨터 앞에서 죽어라 앉아 있었던거.. 논문 봤던거? 가끔 누가 커피 사준거 정도??

3. 대화를 나누라.
매주 온전히 한 시간은 배우자나 가장 친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라.
==> 매주 1시간 배우자나 가장 친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라.. 그 한시간 대화 나누러 서울로 가야 한단 말인가? 주변에 또래 친구는 없고... 주말에 서울 다녀오면.. 그 주 주중엔 쥐쥐다~ 술병땜시...

4. 식물을 가꾸라. 아주 작은 화분도 좋다. 죽이지만 말라!
==> 마이너스의 손을 가지고 식물을 가꾸면.. 그냥 죽는다.. 죽이지 않아도 지가 못견디고 죽는다.

5. TV 시청 시간을 반으로 줄이라.
==> TV 시청 시간을 반으로 줄이는거? 0을 반을로 줄여도 0이 되는 것을... ㅡ,.ㅡ;;

6. 미소를 지으라.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낯선 사람에게 미소를 짓거나 인사를 하라.
==> 연구실에 쳐박혀 있는데.. 당최 낯선 사람을 만나야 말이지.. 백록관에 밥먹으러가서 어설프게 미소 지으면 백원만 아저씨(혹은 콜라아저씨) 취급 받는다.


7. 친구에게 전화하라.
오랫동안 소원했던 친구나 지인들에게 연락해서 만날 약속을 하라.
==> 아마 갑자기 친구에게 전화하면 돈빌리거나 보험 들라고 혹은 정수기 사라고 전화 한줄 알꺼? ㅋㅋㅋ


8. 하루에 한 번 유쾌하게 웃으라.
==> 한번 유쾌하게 웃는거.. 이건 가능하겠군.. ㅋㅋ


9. 매일 자신에게 작은 선물을 하라. 그리고 그 선물을 즐기는 시간을 가지라.
==> 작은 선물이라... 선물을 사자니 돈이 없고.. 그저 잠자는게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그나마도 편히 자기 힘든 것을.. ㅠ.ㅠ


10. 매일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라.
==> 요즘엔 세상이 각박하여.. 친절을 배풀면 오해받기 쉽상이다.. 특히나 젊은 여자들은 친절 배부면 다 지 좋아하는줄 알아서 문제다..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 배풀면... 이넘의 또 뭐가 아쉬워서 이런가? 하고 도끼눈으로 쳐다볼 것이다.. ㅠ.ㅠ


행복을 위한 10계명... 역시나 공대인에게는 일반적인 것조차 사치가 되어 버리는 것은 아닐까? 일반적으로 생각해보면 참 좋은 이야기겠지만.. 공대 연구실에서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이 역시도 무리가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