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1. 6. 13:28
데스노트를 보고... ^^;
2006. 11. 6. 13:28 in Cultural Essay/Movie Story
어쩐지 곁가지가 너무 많다는 느낌이랄까? 여기저기 깔려 있는 복선이나 암시들을 맞추어 보는 것도 재미 있을듯...
후속편이 연속 개봉 될 예정이어서 그런지, 어딘지 아쉬움이 남는 그런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주인공 라이토가 점차 변해 가는 모습을 심리적으로 더 잘 묘사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초반에는 성실하고 멋진 남자친구의 모습에서... 후반에는.. 다른 모습으로 변해 가는 모습.. 그 사이에서 많은 심리적 갈등이 있었을텐데.. 이 영화는 그런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지 못하는 듯 하다.
두 주인공의 두뇌 싸움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영화이기는 하나.. 두 주인공의 캐릭터가 상당히 독특하기에.. 가끔씩 머리가 갸우뚱 거려지는 그런 느낌을 주기도 하는 영화...
여러번의 반전이 있어.. 스토리를 모르고 보는 사람은 꽤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싶다..
원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흠...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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