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23. 20:46

우리들의 영원한 대통령을 보내며....


당신은 우리들에게 영원한 대통령 이십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그곳에서도 대한민국을 지켜봐 주실거라 굳게 믿습니다.

당신은 언제까지나 제 마음속에서 살아계십니다.


위 이미지는 Channy's Blog 에서 퍼왔습니다.
http://channy.tistory.com/357


당신은 제게 큰 한을 남겨주시고 떠나셨습니다.

당신께서 살아 계실적에 봉하 마을에 

한번 찾아가 먼발치에서라도 얼굴한번 뵙지 못하고.. 

아니 살고 계신 곳을 바라보지 못한 것이 

너무 가슴에 맺힙니다.




이번일에 대해 현 정권과 검찰, 일부 언론들은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해야 할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래는 노무현 전 대통령 님의 유서가 일부 삭제되어 언론에 공개되었다고

알려지고 있는 내용입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열정을 다했는데 국정이 잘못됐다고 비판 받아 정말 괴로웠다.
아들 딸과 지지자들에게도 정말 미안하다. 
퇴임 후 농촌 마을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참으로 유감이다.
돈문제에 대한 비판이 나오지만 이 부분은 깨끗했다.
나에 대한 평가는 먼 훗날 역사가 밝혀줄 것이다





눈물이 마르지 않는다.......
내 언제 이렇게 울어 보았는가?